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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오랜만에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회초 SK 제이미 로맥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하지만 1회말 1사 1,2루에서 박석민의 평범한 2루 땅볼 처리에 유격수 박승욱이 놓치면서 2루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았다. 권희동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 NC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원재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5회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SK는 1사 2,3루에서 한동민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 로맥이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7회 NC는 지석훈의 솔로포로 다시 1점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NC는 원종현과 이민호를 투입해 SK타자들을 막아내며 더이상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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