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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가 6경기만에 2군에 내려갔다. 타격 부진 때문이다.
하지만 여태까지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하다. 반슬라이크는 6경기에서 타율 1할5리(19타수 2안타) 무홈런 1타점을 기록 중이다. 볼넷은 없고, 삼진은 5개 있다.
특히 지난 1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번타자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끝에 경기 도중 교체되는 굴욕까지 겪었다. 1루수로 나선 반슬라이크가 수비 실책까지 범하는 등 여러모로 안풀렸다.
김태형 감독은 "감을 찾고 여유를 찾으라는 뜻으로 내려보냈다. 본인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고 내려갔다"고 했다.
한편 두산은 반슬라이크 대신 투수 장원준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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