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올스타전에 참가한 한용덕 한화 감독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에 대해 언급했다. 한 감독은 "헤일은 계속 체크를 했던 선수다. 타이밍이 좋았다. 그전에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욕심이 있어 오지 않았다. 이번에 인연이 닿았다"며 "사실 마음에 뒀던 1순번 선수는 따로 있었다. 강속구에 떨어지는 변화구가 좋은 선수였다. 하지만 그 선수는 불펜에서 주로 뛰어 스태미너가 걱정이 됐다. 만족은 늘 없다. 하지만 헤일은 우리가 데려올 수 있는 최상의 선수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휠러에 대해 "열심히 잘해줬다. 만나고 가야하는데 올스타전으로 이동하면서 못 만났다.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건승을 바라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좋은 인연이 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