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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룰 주지 않았겠나."
2015 시즌부터 두산을 이끈 김 감독은 니퍼트와 3년을 함께 했었다. 2015 시즌과 2016 시즌 2연패를 선물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를 상대하게 된 소감에 "되게 특별하거나 그런 건 없는데, 기분이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KT 김진욱 감독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알 때 투수보다는 타자가 유리하다고 생각을 밝혔는데, 김 감독은 이이 대해 "그런 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수는 같은 팀 타자들을 절대 연구 안한다. 하지만 타자들은 유심히 보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실제 두산 타자들이 니퍼트를 상대한 건 스프링캠프에서의 라이브 피칭 정도가 전부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