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3루 삼성 이원석의 내야땅볼때 홈을 밟은 3루주자 박해민이 김한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05/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1대1로 완승을 거뒀다. 타선의 공이 컸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두산 타선은 이날 19안타를 몰아쳤다. 초반 두산 선발 장원준을 끌어내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최근 7연패, 원정 5연패, 잠실 4연패, 일요일 3연패, 두산전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 선발 윤성환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시즌 3승을 사냥했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1구,1구 최선을 다해 던지면서 베테랑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 것이 연패 탈출의 원동력이 됐다"며 연패 탈출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