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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시즌 7승과 동시에 리그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1회 NC의 간판 타자, 박민우와 나성범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샘슨은 2회 선두타자 박석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정범모는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노진혁을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샘슨은 4회와 6회에도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았다.
2-0으로 앞서던 3회까지 '0'의 행진을 하던 샘슨은 4회 2사 2루 상황에서 김성욱에게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샘슨은 6회 선두타자 나성범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스크럭스는 2루수 직선타 아웃, 박석민은 삼진으로 잡아낸 샘슨은 권희동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경기 후 샘슨은 투구수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경기 운영 방법을 조금 변화줄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탈삼진 1위에 오른 것은 "경기에서 이기려고 하다보니 삼진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간단히 말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