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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이 화제인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뜨거운 기세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14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3승을 거둔 이후 34일 만에 맛본 4승. 카이클은 이전 3경기에서 16이닝 동안 17실점으로 슬럼프를 겪었다.
휴스턴은 1회초 1사 1,2루서 호세 알투베의 좌중간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은 뒤 5회 2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2점을 보태 4-0으로 앞서 나갔다. 4-2로 앞선 6회에는 1사 2,3루에서 스태시가 상대 선발 대니 더피로부터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에는 알렉스 브레그만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