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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6연증 질주를 이어갔다.
잠실에서는 LG 트위스가 김현수의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점 활약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에 10대6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3패)을 기록했다. 반면 넥센 선발 안우진은 3이닝 6실점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현수는 2회 솔로포에 이어 3회 만루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인천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홈런군단의 면모를 과시하며 KT 위즈에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SK의 최 정과 한동민, 이재원이 홈런으로 KT를 제압했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 20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