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에도 버텨야 한다."
KT 김진욱 감독은 "5월은 계획한 만큼 비슷하게는 한 것 같다"고 자평하며 "6,7월이 우리팀에겐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완전체로 하길 바랐는데 부상 때문에 그러질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유한준이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빠져있는 상황에서 최근엔 잘치고 있던 강백호와 이진영 박경수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강백호는 30일 삼성전서 타격할 때 왼손 엄지에 통증을 느꼈고 아직도 좋지 않다.이날도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로만 대기했다. 이진영은 31일 삼성전서 선발출전했지만 햄스트링 통증이 왔다. 역시 대타로만 준비. 박경수는 보니야의 투구에 맞아 수비가 불편하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이날도 지명타자로 나온다.
김 감독은 "유한준이 돌아오면서 완전체가 되면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상자들이 많아 좋지 않은 상태"라면서 "6월초는 잘 버텨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