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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한승혁 상대 도망가는 솔로포 작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4-20 20:01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두산 김재호가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4.20/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도망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호는 20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게임에서 2-0으로 앞선 4회말 솔로아치를 그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는 KIA 선발 한승혁의 148㎞짜리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너머 외야석 중단에 떨어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25m. 시즌 3호 홈런.

김재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9일 만이다. 김재호는 앞선 2회 첫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잡았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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