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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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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첫 타자로 나선 LG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에게 던진 4구째 121㎞ 체인지업이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되면서 이날 첫 실점을 기록한 유희관은 5번 채은성과 6번 양석환에게도 장타를 허용했으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7번 오지환의 2구째 타격이 투수 앞 땅볼로 처리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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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선두타자 정상호가 친 빗맞은 타구가 좌측 라인 중간에 떨어지며 주자를 내보낸 유희관은 강승호의 희생번트, 안익훈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사 3루 상황에서 김현수를 맞았다. 두산 벤치는 유희관이 2구 모두 볼을 허용하자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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