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두 번째 실전을 마쳤다.
듀브론트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8㎞이 나왔으며,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첫 등판에 비해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용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강승호를 6-4-3 병살타로 막고 한숨 돌렸다. 듀브론트는 2사 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조무근이 장준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듀브론트의 실점이 불었다.
오키나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