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사무국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O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신사업팀을 신설하고 장덕선 육성팀장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신사업팀은 야구를 통한 국민 힐링 사업을 발굴하고,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 및 야구장 임대, 인프라 개선 등 총재의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등 KBO 신규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팀과 기획팀은 통합돼 박근찬 운영팀장이 운영기획팀장을 맡는다. 운영기획팀은 FA 및 외국인선수 제도, 경기 스피드업, 리그의 전력 평준화 등 주요 제도에 대한 개선 문제를 기획팀 담당이었던 리그 성장 전략에 포함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BO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재무팀의 한아름 대리와 운영팀 유병석 대리를 과장으로, 육성팀 강이석, 기획팀 황현태, 운영팀 김소영 사원을 각각 대리로 승진 발령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