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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양 단장은 계약 발표 후 "다들 아시다시피 공격력이 부족하다. 중심타자 역할을 맡기기 위해 영입했다. 타선의 안정화가 이뤄질 것 같다. 김현수 가세로 다른 선수들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이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 케미스트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시절에도 대중에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팀원들을 잘 이끌어나가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양 단장은 "11월 중순부터 김현수쪽과 접촉했다. 메이저리그 잔류 꿈을 알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때는 우리에게 협상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김현수 측이 지난주 금요일 입국했고, 곧바로 협상 테이블을 만들었다. 이후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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