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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홍보팀 김재웅(30) 대리가 화촉을 밝힌다.
김 대리는 16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보타닉파크웨딩 카라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전정희 씨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스페인으로 7박9일간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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