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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만루서 두산 김재환이 3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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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재환이 앞서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출전했다.
김재환은 2-0으로 앞서던 5회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헥터 노에시의 4구 147㎞패스트볼을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정규리그 때는 KIA전에서 홈런이 없었던 김재환은 한국시리즈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의 2점 홈런으로 두산은 KIA에 5회 혀내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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