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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을 꺾고 자축하는 호세 알투베와 동료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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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벽하게 꺾었다.
휴스턴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8대2로 완승을 거뒀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의 활약이 빛났다. 3번-2루수로 선발 출전한 알투베는 이날 솔로 홈런방 3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알렉스 브레그먼과 함께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며 2-0 리드를 잡았고, 5회말 좌중월 솔로포에 이어 7회말에는 휴스턴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장 167cm의 단신인 알투베는 지난 20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4홈런을 때려냈다. 또 올 시즌 타율 3할4푼6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에 오른 '타격왕'이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팀의 승리를 이끌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환히 밝혔다.
한편 휴스턴은 선발 투수로 나선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도 값졌다. 벌랜드는 6이닝 동안 6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묶어내면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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