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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다저스, 104승 LA 입성 후 최다승 시즌 마감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0-02 08:54


ⓒAFPBBNews = News1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시즌 최고 승률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일 경기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대3으로 승리, 시즌 성적 104승58패로 마감했다. 다저스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6할4푼2리로 최고 승률 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다저스가 거둔 104승은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많은 한 시즌 승리 기록이다. 다저스는 브루클린 다저스이던 53년 105승을 거둔 게 최고 기록이고, 42년 104승을 거둔 바 있다. LA 다저스로 변신한 이후는 최다승이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많은 타이 기록이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콜로라도 로키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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