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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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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4일 팀에 복귀한다.
두산 관계자는 23일 오후 "오늘(23일) 다시 CT촬영을 한 결과 상태가 많이 호?됐다"며 "오늘 퇴원하고 내일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이 끝난 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게실염 판정을 받고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다. 게실염은 대장벽에 염증이 생겨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질병을 의미한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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