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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용택이 3경기 연속홈런을 터뜨렸다. 1번 박용택은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티이 5-1로 앞선 4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다. 27일 넥센전에서 끝내기 투런포, 전날(28일) 한화전에서도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LG가 4회초 현재 7-1로 앞서 있다.
3번 제임스 로니는 이어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우월 1점홈런을 터뜨렸다. 국내 무대 3경기만의 홈런포다. 양상문 감독은 "더 기다려야한다"고 말했지만 첫 홈런을 더 빨리 나왔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