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1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KIA-롯데전에서 과반을 넘는 52.95%가 KIA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근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팀타율 9위(0.284), 병살타 1위(96개), 잔루 2위(104개)등의 기록은 롯데의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이대호(0.250) 전준호(0.275) 강민호(0.250) 등 중심타선의 동반부진은 뾰족한 해답이 없어 보인다.
1경기 삼성-LG전에서는 44.12%가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했다. 43.79%는 홈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2.06%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이 2~3점, LG가 6~7점을 기록할 것(5.26%)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64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6시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