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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다시 1군 복귀에 임박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빠르면 이번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3연전 혹은 다음 주중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중 비야누에바가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군 감독은 20일 청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비야누에바가 오늘 대전에서 불펜 피칭 40개를 했는데 괜찮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내일 서울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정확한 등판일을 잡겠다"고 했다. 일단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는 뜻이다.
한화는 비야누에바에 이어 알렉시 오간도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라 '원투펀치'가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국내 선발 투수들도 난조를 보여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비야누에바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한숨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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