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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무리 임정우가 본격적인 복귀 절차에 들어간다.
양 감독은 "투수가 한 번 다치면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부상 재발 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다. 2군에서 3~5경기 정도는 던질 계획이다. 사실 경기수보다는 투구 내용을 보고 콜업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LG는 올해 붙박이 마무리 없이 집단 불펜체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임정우가 돌아오면 경기 후반 불펜 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양 감독의 말대로 당장 1군에 오르기는 힘든 상황. 스피드와 구위, 경기감각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정우는 지난해 팀의 마무리를 맡아 3승8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