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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경기 전 퍼펙트 히터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KIA 김윤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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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즌 투수 김윤동이 '퍼펙트 히터' 이벤트에서 우승을 했다.
김윤동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퍼펙트 히터' 이벤트에서 3점을 얻어 1위를 했다.
2위는 이정후(넥센 히어로즈)와 2점으로 동점을 얻어 서든데스 대결에서 먼저 점수를 얻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차지했다.
'퍼펙트 히터'는 타구로 경기장에 세워진 과녁을 맞추는 방식으로 10구를 때리게 된다. 우승자는 200만원 상금이, 준우승자는 1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김윤동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재밌게 들어갔던게 좋은 결과를 낸 것같다 .생각지 못하게 우승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200만원 상금의 쓰임새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은 안해봤는데 받고 난다음 생각해 보겠다"고 웃었다.
이어 이날 팬투표로 올스타에 뽑힌 것에 대해 "나오는게 좀 민망했는데 나오니까 재미있고 선배님들도 많이 보고 하니까 즐거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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