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선제투런포로 83경기 연속출루기록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31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게임 1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투런포를 뽑아냈다. 좌중간 관중석 상단에 꽂는 대형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5m.
김태균은 2016년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부터 출루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 일본야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기록(84경기·테드 윌리엄스, 1949년)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 부문 세계 최다기록은 대만 린즈셩으로 109경기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