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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가 LG를 상대로 5대 2로 승리하며 3연전 시리즈 스윕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SK 선수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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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선발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들이 잘 던지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라면서 "또한, 타자들이 초반에 리드를 잡아주고 있다. 리드를 당해도 타자들이 뒤집는 경기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SK는 최근 젊은 선발 투수들이 릴레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 박종훈, 문승원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스캇 다이아몬드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김태훈은 26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하며 프로 첫 승을 따냈다. 힐만 감독은 "최근 10일 간 선발 매치업에서 좋은 투수들을 상대했다. 그런데도 이긴 게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6월 1일 수원 kt전에선 다이아몬드가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이아몬드가 외국인 투수 몫을 해준다면, 선발진은 더 강력해진다. 힐만 감독은 선발 구상에 대해 "현재는 말하기 어렵다. 내일까지 봐야 한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투수들의 건강 관리를 해줘야 한다. 어떻게 휴식을 줄지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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