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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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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가 6이닝 2실점으로 또 다시 호투했다.
니퍼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총 94개를 던져 6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했다. 15-2로 앞선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3㎞를 기록했고 변화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커브는 단 4개만 던졌다.
1회 2점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였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김상수와 구자욱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하고 다린 러프에게 중견수 앞 2루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6회까지 마무리했다.
두산은 7회 현재 15-2로 앞서고 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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