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6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3차전 서울삼성-안양KGC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41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전에서 관심이 쏠리는 것은 KGC의 주전가드 사익스의 복귀 여부다. 팀 득점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익스가 지난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이 생겼고, 이는 바로 2차전 역전패로 이어졌다. 다만 부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3차전에서 사익스가 출전한다면 KGC로서는 득점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2차전에서 발생한 이정현과 이관희의 충돌 속에 이관희가 3차전을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는 부분도 변수다. 삼성은 4강과 6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5차전까지 치르며 체력 소모가 심한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출혈이 생겨버렸다. 이 충돌로 팀간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3차전이 다소 거칠고 치열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점수 예측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