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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으로 5G연속 출루. 그러나 무안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4-25 12:31


텍사스 추신수.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볼넷으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고, 팀도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2푼4리(58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노마 마자라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3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2-3으로 뒤진 5회말엔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고, 8회말엔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0으로 앞서다 5회초 3점을 내줘 역전당한 뒤 득점을 하지 못하며 2대3으로 패해 4연승에서 멈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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