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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2017년 청년창업지원 대상자인 신경수(25), 이선진(26) 점장의 시구행사를 실시했다.
롯데 구단과 부산시가 함께 진행 중인 청년창업지원 제도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구장 내 점포를 시즌 중 무상 제공하여 사업가로서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올시즌 사직구장 내 각자 매장을 운영한다.
닭치고 홈런의 이선진 점장 역시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광안리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 참여해 직접 개발한 메뉴로 손님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후 자신감을 얻어 청년창업지원 제도에 지원하게 됐다. 닭과 치즈, 고구마 무스를 활용한 퓨전요리가 메인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