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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장현식이 '깜짝' 호투로 팀을 스윕패에서 건져냈다.
4회는 장현식이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닝이었다. 볼넷 3개로 만루의 위기를 맞은 장현식은 김재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양의지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킨 후 정진호에게 다시 삼진을 잡아 이닝을 실점없이 끝냈다.
5회에도 장현식은 선두타자 류지혁은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냈지만 민병헌에게 삼진, 오재원을 2루수 땅볼로, 닉 에반스를 2루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장현식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6회 임창민으로 교체됐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