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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팻 딘이 완투로 KBO리그 데뷔 승을 장식했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팻 딘의 9이닝 2실점 완투를 앞세워 3대2로 이겼다. KIA는 3연승으로 시즌 9승(3패)째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넥센은 2연패로 시즌 7패(5승).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와 공동 6위가 됐다.
하지만 KIA는 6회말 최형우의 솔로포, 8회말 최형우의 적시 2루타를 앞세워 3-2로 역전. 넥센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팻 딘은 9이닝 동안 127구를 던지며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대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