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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광이 잘 던져 신경썼다."
서상우와 채은성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문선재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6회를 마쳤다. 장지훈은 7회에도 마운드에 등장했는데, 선두 강승호를 예라한 변화구로 헛스윙 유도해 삼진을 추가했다. 유강남과 오상엽도 가볍게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직구 최고구속 146km. 총 20개의 공으로 2이닝을 막아냈다.
장지훈은 경기 후 "포수 사인만 보고 던졌다. 신기한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직구는 괜찮았는데, 변화구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앞에서 최지광이 잘 던져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던졌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