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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차지명 장지훈 "최지광이 잘 던져 신경썼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6:01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 삼성의 경기가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삼성 장지훈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6.

"최지광이 잘 던져 신경썼다."

삼성 라이온즈 1차지명의 기대주 우완 장지훈이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마쳤다.

장지훈은 16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공식경기 첫 선을 보였다. 장지훈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상우와 채은성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문선재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6회를 마쳤다. 장지훈은 7회에도 마운드에 등장했는데, 선두 강승호를 예라한 변화구로 헛스윙 유도해 삼진을 추가했다. 유강남과 오상엽도 가볍게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직구 최고구속 146km. 총 20개의 공으로 2이닝을 막아냈다.

장지훈은 경기 후 "포수 사인만 보고 던졌다. 신기한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직구는 괜찮았는데, 변화구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앞에서 최지광이 잘 던져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던졌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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