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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니혼햄, 2월 8일 KT와 연습경기 공식발표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10:10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스포츠닛폰 본사제휴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kt 위즈와 2월 8일 연습경기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소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다.

니혼햄은 지난해에 이어 애리조나 피오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훈련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9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등판해 시속 157km 광속구를 뿌려 화제가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4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에이스인 오타니에는 소속팀에서 훈련을 하다가 2월 말 대표팀에 합류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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