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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팀워크를 만들자."
유 사장은 "사실, 야구를 잘 알지는 못한다. 그저 팬 입장으로 경기를 지켜봐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난해 5월 주 권의 완봉승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고, 그 경기를 생생히 기억한다. 앞으로 kt 운명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kt 위즈는 잘 이륙을 했다 불가피한 일들로 회항을 했다. 올해는 준비를 더 잘해서 이륙 후 좋은 결과가 이어지도록 해보자"고 말하며 "아직은 kt를 바라보는 시선이 열악한 것 같다. 인성, 근성, 육성 기조를 중심으로 보다 강화된 조직력과 팀워크를 만들어보자. 소통이 기반이 돼야한다. 또, 스프링캠프에서 144경기를 뛸 수 있는 실력과 체력을 기르자"고 선수단에 주문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