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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국내 최초 드론 레이싱 국가대표 선발전인 '2016 코리아 드론 내셔널즈(이하 국가대표 선발전)'가 열린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국모형항공협회에 등재된 상위 랭커 60인으로 참가 자격을 제한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드론 레이서를 가리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과 결선을 거쳐 총 7인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며, 코스 주행 기록을 다투는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5인,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부문과 고정익(비행기 형태의 기체) 윙 레이스 부문에서 각 1인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NC 다이노스의 프로스포츠 운영 노하우, 엔씨소프트의 풍부한 콘텐츠 역량, 그리고 유비파이(엔씨소프트의 투자사)의 선도적 드론 기술이 접목되는 최초의 시험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NC 다이노스는 2019년 새 창원마산야구장 건설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경기장 활성화 콘텐츠로서 드론 레이싱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미래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드론 레이싱 등 새로운 기술 및 콘텐츠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은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및 트위치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NC 다이노스는 대회 당일 창원 마산야구장을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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