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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수술을 받았다. 이제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들고 내년시즌을 잘 준비해야한다.
박병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62경기에 나서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초반엔 비거리가 상당한 홈런을 뿜어내며 성공적인 영입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에 직구 공략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성적이 떨어졌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 부상이 악화돼 결국 수술을 받았다.
거포로서의 모습을 보였지만 주전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것은 아니다. 박병호는 다시 경쟁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스프링캠프에서 직구에 대한 달라진 대처를 보여줘야 메이저리그 기회가 다시 올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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