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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1,3루서 KIA 필이 좌중월 3점 홈런을 친 후 홈에서 김주찬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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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브렛필이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브렛필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와 5회 대포를 가동했다.
2-0으로 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이었다. 하지만 3-0이던 3회 2사 1,3루에서는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으로부터 3점 홈런을 폭발했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몸쪽 낮은 직구(145㎞)를 걷어올렸다. 또 7-2이던 5회 역시 두 번째 투수 안규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폭발했다. 시즌 34번째, 통산 843번째, 개인 3번째 연타석 홈런.
KIA가 5회까지 9-2로 크게 앞서 있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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