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최희섭 은퇴식날 승리해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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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KIA가 앞섰다. 8회말 4번타자 나지완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려 쐐기점을 올렸다. 이어 9회초 한화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KIA 선수들은 은퇴하는 팀 동료를 위해 투수는 모두 서재응의 이름과 등번호(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타자들은 최희섭(23번)의 이름과 등번호를 달았다. 그리고 끝내 승리까지 완성해 값진 은퇴선물을 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