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이안 데스몬드(31)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스몬드는 해밀턴이 빠지면서 떨어질 수 있는 타선의 파워를 메워줄 수 있는 대체 카드로 볼 수 있다. 또 일부에선 그동안 데스몬드가 유격수로 뛰었지만 좌익수로 뛰는 걸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데스몬드는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르 통해 빅리거가 된 후 92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2012년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텍사스 주축 선수들은 데스몬드 영입에 호평을 쏟아냈다. 선발 콜 해멀스는 "데스몬드는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발 데릭 홀랜드는 "멋지다"고 했다. 고참 애드리언 벨트레는 "데스몬드는 분명히 영향력을 가진 선수였다. 데스몬드가 그동안 뛰었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뛸 것 같은데 우리팀의 중간 라인업에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