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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평창동계올림픽 '알리미'로 나섰다.
이어 류현진은 "시즌 중에는 홍보를 앞장서서 크게 하기는 어렵겠지만, 주위 식구들이나 SNS 이런 쪽을 통해서 홍보를 할 것이다. 다저스 동료들이 (평창올림픽을)아직 잘 모르는데 내년에 합류해서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린다고 알리면서 많이 응원해 달라고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야구선수로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된 류현진은 "신수형 하고는 한국와서 며칠 전에 봤었다. 같이 미국에 있으면서도 그때까지 올림픽에 좋은 일이 있기를 알리자고 많은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스타로 활약하게 되며, LA 등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재활 과정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와서 바로 운동을 시작했고, 무난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충분히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표팀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불러주신다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든 올림픽이든 영광스럽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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