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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의 얼굴 아베, 성적부진으로 1억8000만엔 연봉 삭감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07:04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아베 신노스케. 사진캡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팀 동료인 아베 신노스케(36)가 25일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연봉인 5억1000만엔을 받았는데, 1억8400만엔이 삭감된 3억2600만엔에 사인했다. 36% 삭감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 사상 2번째, 일본 프로야구 전체로 보면 4번째로 큰 삭감액이다.

2년 연속 연봉 삭감이다. 지난해 아베는 6억엔을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연봉이었다. 시즌 종료 후 아베는 5억1000만엔에 재계약했다.

포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아베는 올해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15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2006년 이후 가장 적었고, 타점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1년 이후 최소기록이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신임 감독은 내년 시즌에는 아베의 포수 활용을 구상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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