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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이 16일 오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쿠바(A조 2위)와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8강전을 펼쳤다. 차우찬이 6회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타이중(대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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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우승 후 입소, 기분 좋다."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일정을 마친 차우찬은 22일 하루의 짧은 휴식 후 23일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표팀 불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팀 우승을 이끌어 기분 좋게 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
차우찬은 "시즌 막판부터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그래도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입소하게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종=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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