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상황은 이랬다. 0-2로 뒤진 삼성의 2회초 공격. 6번 이승엽이 두산 선발 유희관의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런데 타구가 파울 라인 바깥쪽으로 날아갔다. 공교롭게 1루심 나광남 심판 쪽이었다.
나광남 심판은 순간적으로 몸을 날리면서 피했다. 이 과정에서 한 바퀴 굴렀다. 다행히 재빠른 동작 덕분에 공에 맞는 참사는 없었다. 현재까지 두산이 2-0으로 앞서 있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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