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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삼성의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2사 1, 2루 두산 박건우의 타구에 발목을 맞은 삼성 장원삼이 스파이크와 양말을 벗고 상태를 살피고 있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PS 2승을 기록한 니퍼트를 내세웠다. 삼성은 시즌성적 10승 9패 방어율 5.80의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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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부상 위기를 넘겼다.
장원삼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섰다.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장원삼은 5회 김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부상도 당할 뻔 했다. 장원삼은 2사 1, 2루 상황서 상대 2번타자 박건우가 친 타구에 왼발 바깥쪽 복숭아뼈 부분을 강타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장원삼은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고 털고 일어나 다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장원삼은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김현수에게도 적시타를 맞으며 4실점하고 말았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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