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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최고령 선발승 손민한, 3차전 데일리 MVP...팀은 16대2 대승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08:26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2사 1,2루서 두산 허경민을 내야 땅볼 처리 한 NC 손민한이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1.

PS 최고령 선발승 손민한, 데일리 MVP로 선정...팀은 16대2 대승

NC 손민한이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을 거두며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21일 잠실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1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손민한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77개. 갑작스런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내려갔지만 이민호가 뒤를 막았다.

이로써 손민한은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을 기록하며 '영원한 회장님' 송진우를 넘어섰다.

송진우는 2006년 10월 17일 현대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40세 8개월 1일이었다. 손민한은 이날로 만 40세 9개월 19일이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이다. 이와 함께 NC는 16대2로 이겼다. 이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 신기록이다.

경기 후 3차전 데일리 MVP로 등극한 손민한에게는 타이어뱅크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이 제공된다.

한편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운 NC는 16-2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두 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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