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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3일 쉰 니퍼트) 투구수 100개는 무리"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16:26


18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이 NC에 7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승리가 확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는 니퍼트.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0.18

"원래는 이현호였는데 니퍼트가 던질 수 있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니퍼트가 3일 휴식을 취하고 22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니퍼트는 지난 18일 PO 1차전에서 완봉승(7대0)을 거뒀다. 9이닝을 혼자서 책임졌다. 총 투구수는 114개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2일 경기를 앞두고 "원래 4차전은 이현호가 나가려고 준비를 했다. 투수코치가 니퍼트에게 가능하겠냐고 물었는데 던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1승 뒤 2연패,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에서 승리해야 5차전이 있다. 따라서 4차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투구수는 상황을 봐야 한다. 그래도 100개는 무리일 거 같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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