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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안타 양훈보다 3안타 이현호가 먼저 교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19:50


두산 베어스 선발 이현호가 3이닝을 던지고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이현호는 14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2실점(1자책)한 뒤 4회말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1차전 등판 후 사흘 휴식후 마운드에 오른 넥센 선발 양 훈과 이번 준PO 첫 등판을 하는 이현호의 선발 대결이 궁금했다. 양 훈은 7안타를 맞고 2실점하면서도 4회초까지 버텼지만 이현호는 4회말 첫 타자 유한준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양 훈이 안타를 더 맞고 위기를 많이 맞았지만 잘맞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행운이 겹치며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이현호는 그러질 못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잘 막은 이현호는 2회말 2-0의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4번 박병호와 5번 유한준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연속 땅볼로 2아웃을 잡고 1점을 내줘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8번 김하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이어 1루 견제가 빠지면서 1점을 더 헌납해 2-2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엔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잘 넘겨 5회까지는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두산 벤치는 빠른 투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4회초 무사 1,2루의 기회를 놓친 뒤 4회말 첫 타자 유한준이 안타를 치자 곧바로 노경은을 올렸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산이 시리즈 2대1로 앞서있다. 두산 이현호와 넥센 양훈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넥센 2회 2사 1, 3루에서 두산 투수 이현호가 1루 송구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현호.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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