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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위험천만한 슬라이딩을 한 LA 다저스 체이스 어틀리에게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어틀리는 항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소를 하면 징계는 일단 중지되고 어틀리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어틀리의 거친 슬라이딩을 두고 너무 심했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틀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따라서 이걸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틀리는 13~14일 뉴욕 메츠 홈구장에서 벌어질 디비전시리즈 3~4차전 출전이 불가능해진다. 다저스는 홈에서 1패 뒤 1승을 거둔 후 적지로 이동했다.
조 토레 사무국 부사장은 "어틀리의 슬라이딩 타이밍이 늦었다. 야수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어틀리의 슬라이딩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어틀리는 열심히 했고, 거칠었지만 합법적이다. 우리는 어틀리를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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