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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증해야죠."
공격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장타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중요한 내야 수비는 가장 좋은 조합으로 변신시켰다.
내야 수비의 실질적 리더는 김재호다.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3할7리, 50타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9번 타자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안정적인 수비는 일품이다. 게다가 2루수 오재원과의 호흡도 훌륭하다.
김재호는 "우리 팀 수비가 강하다고 평가하는데, 방심하지 않겠다. 포스트 시즌에서 입증해야 할 문제"라며 "확실히 수비폭이 넓은 허경민이 있기 때문에 유격수로서 체력과 수비부담이 좀 더 적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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